유해란(25)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출발했다. 유해란은 22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파인-비치 코스에서 버디 5개를 기록하고 보기는 하나도 내주지 않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요시다 유리(일본)와 카리스 데이비드슨(호주)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라 유해란을 한 타 앞섰다. 대회 코스는 파72에 6,784야드로 조성됐으며, 총상금은 235만 달러다.

유해란은 페어웨이 14차례 가운데 13차례, 그린 18차례 가운데 17차례를 지켰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92.9%, 그린 적중률은 94.4%였다. 3퍼트는 없었지만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는 1.88개, 라운드당 퍼트 수는 32개로 집계됐다. 샷의 정확도가 돋보인 라운드에서 퍼트 기록도 함께 나타났다.
세계랭킹 3위인 유해란은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 톱5에 든 유일한 선수다. 넬리 코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야마시타 미유(일본), 인뤄닝(중국)은 출전하지 않았다. 골프한국은 유해란이 6월 말부터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올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2승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1승을 거뒀다고 전했다.
세계랭킹 6위 김효주(31)와 양희영(37)은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적어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두 선수 모두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와 KLPGA 투어에서 각각 2승을 거뒀고, LPGA 투어에서는 우승 외에도 단독 2위 두 차례와 단독 3위 한 차례를 기록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