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아이유 ‘삐그덕’, 서툰 사랑과 뮤직비디오의 슬픔은 어떻게 이어지나

건강하게먹자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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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가 아이유와 함께한 디지털 싱글 ‘삐그덕’을 2026년 10월 21일 오후 6시에 발표했다.

크러쉬가 직접 작사·작곡한 이 곡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사랑하며 겪는 어긋남을 담았다.

서툴고 완벽하지 않은 감정을 위트 있게 풀어내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크러쉬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만드는 하모니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각자의 개성은 살리되 함께 부를 때 더 매력적인 소리를 만들고 싶었다는 설명이다.

곡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가 아이유라고 생각해 협업을 제안했고, 아이유가 가사를 섬세하게 대하는 태도에도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아이유의 목소리를 통해 혼자 작업할 때 알아차리지 못한 감정이 새롭게 들렸다는 말은 이 듀엣이 단순히 두 가수가 한 곡을 나눠 부르는 데 그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는 크러쉬 내면에 자리한 슬픔을 대변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크러쉬는 영상이 외면하고 싶었던 감정과 마주하고, 그 슬픔도 자신을 이루는 일부로 받아들이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연극적인 연출과 상징적인 장면을 통해 시청자도 저마다의 위로를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래가 사랑 속에서 생기는 어긋남을 다룬다면, 영상은 불편한 감정을 밀어내기보다 직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 초점을 둔 셈이다.

‘삐그덕’은 크러쉬가 2025년 8월 미니앨범 ‘팽(FANG)’을 발표한 뒤 약 1년 2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이며, 두 사람이 함께 발표한 첫 곡이다.

앞서 두 사람은 2019년 각자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에서 호흡을 맞췄고, 2022년에는 크러쉬가 아이유의 음악 토크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했다.

이전의 만남이 무대와 방송에서의 협업이었다면, 이번에는 두 사람의 목소리와 크러쉬가 쓴 곡으로 어긋난 사랑의 감정을 풀어냈다.

참고 자료

AI 요약
크러쉬가 아이유와 함께한 디지털 싱글 ‘삐그덕’을 2026년 10월 21일 오후 6시에 발표했다. 크러쉬가 직접 작사·작곡한 이 곡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사랑하며 겪는 어긋남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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