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하철노조가 단체교섭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2026년 10월 23일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부산도시철도 파업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라고 보도됐다.

교섭은 2026년 10월 22일 오후 3시 부산 금정구 노포차량기지에서 시작된 제19차 단체교섭이었다. 노사는 인력 충원과 노동자 처우 개선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오후 9시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특히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인 양산선 등에 따른 증원 규모가 핵심 쟁점이었다.
노조는 당초 100명을 요구했으나, 교섭에서 요구 인원을 73명으로 낮춘 수정안을 제시했다. 증원 규모를 조정했음에도 노사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인력 충원과 처우 개선을 둘러싼 이견이 함께 남으면서 교섭이 결렬된 것이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협상 결렬을 앞두고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노조가 밝힌 파업은 당시 예정된 일정으로, 실제 파업에 돌입했는지는 이 발표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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