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탈리아에서 코모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한 사이 자택에 복면을 쓴 남성 3명이 침입해 보석과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주택 가치가 400만 파운드, 당시 환산액으로 약 71억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해당 경기에서 코모에 1-4로 졌다.
더 선에 따르면 침입자들은 집 뒤편 숲을 통해 접근한 뒤 울타리를 넘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웃 주민이 뒷마당에서 남성 3명을 목격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지만, 용의자들은 이미 달아난 뒤였다. 체셔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했으며, 주택에서 절도와 여러 물품의 도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페르난데스의 아내와 두 자녀가 집 안에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자택에는 경보 시스템과 CCTV, 전동 출입문이 설치돼 있었지만 침입을 막지 못했다. 집 밖에 주차된 벤틀리 두 대는 도난당하지 않았다. 인터풋볼은 경찰이 주변 CCTV를 확보해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선은 페르난데스와 아내가 사건에 큰 충격을 받았다는 관계자의 설명도 보도했다.
더 선은 잉글랜드에서 축구 선수들의 원정 경기 일정을 노린 절도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선수들이 집을 비운 시간을 겨냥하는 범죄로, 잭 그릴리시와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도 과거 비슷한 피해를 겪은 사례로 언급됐다. 페르난데스의 경우 경기 출전 중 절도 피해가 발생했고, 같은 날 맨유도 코모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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