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의 씨제이 에이브람스가 다음 시즌 유격수에서 외야수로 옮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워싱턴은 수비가 나아진다면 그를 유격수로 꾸준히 기용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리 기자는 에이브람스가 앞으로 유격수로 남을지 외야수로 이동할지 의문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구단 관계자들은 장기적으로 외야수로 옮길 것으로 보고 있다. 포지션 변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워싱턴은 2026시즌 도중 수년간 이어진 수비 문제를 이유로 에이브람스를 유격수에서 2루수로 옮길 계획을 밝혔다. 그는 유격수로 많은 실책을 범했고 수비 관련 세부 지표도 메이저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발목 부상으로 수비 출전이 제한됐고, 에이브람스가 포지션 변경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면서 2루 전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유격수로 뛰어야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믿는다.
외야수로 뛴 경험은 많지 않다. 에이브람스는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우익수에 세 차례 출전했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중견수로 두 경기를 소화했다. 일부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이 그를 외야 자원으로 평가했지만, 26세인 에이브람스가 코너 외야수로 옮기는 것은 예상 밖의 선택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에이브람스는 2026시즌 152경기에서 타율 0.261, 33홈런, 106타점, 34도루, OPS 0.834를 기록했다. 보도는 그를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유격수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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