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닛폰햄 파이터즈를 무실점으로 막고 6-0으로 이겼다. 두산 베어스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3-9로 패했다. 엑스포츠뉴스는 22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열린 제23회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 경기 결과를 이같이 보도했다.
한화는 선발 이기창이 5이닝 동안 실점 없이 던진 뒤 구원진이 한 이닝씩 이어 맡았다. 권민규, 박부성, 정이황, 강재민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닛폰햄 타선을 무득점으로 묶었다. 포수는 이승현이었다. 한화는 앞서 두산을 9-6으로 꺾은 뒤 교육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이번 승리로 다시 승리를 거뒀다.

타선은 1회초 임종찬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승현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먼저 냈다. 3회초에는 이지성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점수 차를 벌렸고, 8회초 임종찬이 솔로 홈런을 보태 6-0을 만들었다. 한화는 선발과 네 명의 구원 투수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 완봉승을 거뒀다.
두산은 2회초 나카다의 적시 2루타와 니시카와의 내야 땅볼로 두 점을 내줬다. 3회초에는 나카다의 희생플라이와 심건보의 실책으로 추가 실점해 0-4로 뒤졌다. 7회초에도 최주형의 폭투와 류현준의 포일로 두 점을 더 허용했다.
두산은 7회말 히로시마 기시모토의 실책을 시작으로 김동준의 적시타, 엄지민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3점을 뽑았다. 그러나 8회초 야스타케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고, 9회초에는 박성재의 실책과 기시모토의 적시 2루타로 두 점을 추가로 허용했다. 선발 박신지는 4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안치호·안민겸·최주형·김영현·김한중이 각각 1이닝씩 이어 던졌다. 한화와 두산은 교육리그에서 내년 시즌을 대비한 전력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