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3부작 다큐멘터리 ‘매튜 페리 이야기’가 비공개 장례식에서 벌어진 일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메리 로버트슨 감독은 22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인터뷰에서 여동생 미아 페리가 추모식을 이야기하는 장면을 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미아는 장례식 도중 매튜가 곁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웃음을 터뜨렸다고 회상했다. 로버트슨 감독은 미아가 모든 일이 엉망진창이라고 느꼈다고 전하면서, 장례식에서 웃음이 나오는 일은 흔하다고 자신이 말해줬다고 밝혔다. 슬픔을 덜어주려는 의도는 아니었으며, 그런 순간도 매튜의 삶과 경험, 모두의 경험에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
미아의 회고에는 ‘프렌즈’ 배우들과 마주한 순간도 담겼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미아를 품에 안아 위로했고, 배우 다섯 명은 서로 손을 잡고 매튜의 관으로 다가가 눈물을 흘렸다. 로버트슨 감독은 배우들에게 다큐멘터리 출연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들이 매튜를 사랑했고 그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프렌즈’에서 챈들러를 연기한 매튜 페리는 2023년 54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케타민에 의한 사고사로 알려졌으며, 생전 우울증과 불안 증세로 케타민 주입 요법을 받았다. 애니스톤은 지난해 8월 인터뷰에서 매튜가 중독 문제와 싸우는 동안 모두가 그를 위해 노력했다며, 그가 고통에서 벗어나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