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 마레이가 한 경기에서 리바운드 34개를 잡아내며 프로농구 기록을 새로 썼다. 창원 LG는 2026년 10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88-83으로 이겨 3연패를 끊었다.
종전 한 경기 최다 기록은 치나누 오누아쿠와 테렌스 레더가 세운 31리바운드였다. 오누아쿠는 2024년 3월 24일, 레더는 2011년 12월 25일 기록을 작성했다. 플레이오프 최다 기록인 클리프 리드의 30리바운드도 마레이가 넘어섰다.

선발 출전한 마레이는 36분 54초를 뛰며 25점과 34리바운드에 더해 어시스트 7개, 스틸 2개를 올렸다. 게이지 프림이 부상으로 빠진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공략하며 대기록과 팀 승리를 함께 챙겼다. 경기 뒤 마레이는 3연패를 벗어난 점을 기뻐하면서도 팀이 아직 호흡을 맞춰야 할 부분이 있다고 짚고, 한 경기씩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신의 리바운드 기록에 대해서는 예상보다 많은 수치라 놀랐고 팀 승리까지 더해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기록은 언젠가 깨질 수 있다며 존 무니, 숀 롱, 자밀 워니 등 리바운드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언급했다. 최근 눈을 다친 마레이는 큰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고 고글을 착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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