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현이 주전 미들블로커로 뛰는 일본 NEC가 12월 전일본배구선수권 파이널 라운드에 불참한다.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세계클럽여자배구선수권대회와 일정이 겹치기 때문이다. NEC는 지난 10월 20일 불참을 공식 발표하고 세계클럽선수권에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전일본선수권 파이널 라운드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오사카 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에서 열린다. 2007년 시작된 이 대회에는 일본배구협회에 등록된 중·고교와 대학, SV리그 팀이 참가한다. 예선을 통과한 남자 29개 팀과 여자 28개 팀이 출전하는 대회로, 오사카에서 1라운드부터 준결승까지 치른다. 여자 결승은 2027년 3월 6일, 남자 결승은 3월 7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클럽선수권은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다. NEC는 지난 4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클럽선수권 우승으로 출전권을 얻었다. 올해 대회에는 8개 팀이 참가하며, NEC는 알리안츠 리마(페루), 오사스코(브라질), 엑자시바시(튀르키예)와 A조에 편성됐다.
NEC는 조별리그에서 리마, 오사스코, 엑자시바시를 차례로 상대한다. B조에는 세시(브라질), 알 아할리 SC(이집트), 바키프방크(튀르키예), 제티수(카자흐스탄)가 속했다. 각 조 상위 두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NEC 구단은 아시아 대표팀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을 갖고 대회에 나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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