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 순찰로봇 보급 예정…경찰관 순찰을 어떻게 보조하나

한입만더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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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2027년 전국 경찰 관서에 순찰로봇을 보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026년 10월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8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관서마다 한 대 이상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시도경찰청 18곳과 경찰서 262곳 등 모두 280곳이다.

경찰은 2027년 예산안에 범죄예방 로봇 예산 450억 원을 새로 편성하고 순찰로봇 300대 도입을 추진한다. 로봇 규격과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

순찰로봇은 경찰관을 대신하는 장비가 아니라 지역경찰관의 순찰을 돕는 역할로 제시됐다. 김 대행은 로봇이 당장 맡을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며, 시민이 치안 활동을 눈으로 체감하는 정도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순찰로봇 운용으로 데이터가 쌓이면 정부 차원의 육성과 집중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말했다.

기술적 한계를 고려해 보급 과정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를 밝혔으며, 농어촌 지역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됐다.

현장 사례는 수원 화성행궁 일대에서 운영 중인 순찰로봇 ‘팔달봇’이다. 수원팔달경찰서는 수원특례시, 로봇 기업 도구공간과 함께 2025년 11월부터 이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팔달봇은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하루 네 차례 순찰하며, 비명이나 낙상 같은 이상 행동을 감지하면 관제센터와 인근 파출소에 알린다.

450억 원은 범죄예방 로봇 예산이다. 대테러 대응 로봇 48억 원, 경찰부대 보조 로봇 40억 원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 로봇 예산 전체는 560억 5,000만 원이다. 순찰로봇 보급은 경찰의 로봇 치안사업 가운데 하나다.

AI 요약
경찰은 2027년 전국 경찰 관서에 순찰로봇을 보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026년 10월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8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관서마다 한 대 이상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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