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적정가 재산정, 1만선 추산은 어떤 이익을 전제로 하나

포근한고구마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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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열풍에 힘입은 반도체 실적 전망은 코스피 1만선 가능성까지 불러왔지만, 메모리 가격이 하락하면 기업 이익과 주가가 함께 낮아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SK하이닉스 연구원 출신 이주완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성전자 적정주가를 7만원, SK하이닉스를 20만원으로 제시했다.

핵심은 낙관적인 이익 전망이 실제로 이어질지다.

코스피 상장사의 과거 이익과 지수 수준을 단순 비교하면 추산의 기준을 알 수 있다. 2017~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평균 약 200조원, 코스피는 평균 2500선 안팎이었다. 이 관계를 적용하면 전체 영업이익 400조원일 때 5000선, 600조원일 때 7500선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금리와 경기, 위험 선호도, 기업별 이익의 질, 주가수익비율(PER)도 주가에 영향을 주므로 이익만으로 적정 지수를 단정할 수는 없다.

반도체 두 회사의 이익을 더하면 추산 지수는 크게 달라진다. 2025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약 200조원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두 회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200조원이면 코스피 5000선, 300조원이면 6250선, 400조원이면 7500선으로 계산된다.

합산 이익 500조원은 8750선, 600조원은 1만선에 해당한다. 따라서 1만선은 반도체 기업의 합산 이익이 600조원에 이른다는 가정에 따른 추산이지, 확정된 지수 전망은 아니다.

에프앤가이드 집계에서 국내 증권사들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합산 영업이익 전망 평균은 2027년 964조원, 2028년 1058조원이다. JP모건이 한때 제시한 코스피 1만5000포인트 가능성도 반도체 이익의 장기 급증을 전제로 한 시나리오다.

그러나 2028년 이후 전망은 증권사별 차이가 크며, 보도는 하반기 두 회사 주가 약세의 배경으로 중장기 이익 전망의 불확실성을 들었다. 전망치가 높더라도 그 자체가 실적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AI 요약
인공지능 열풍에 힘입은 반도체 실적 전망은 코스피 1만선 가능성까지 불러왔지만, 메모리 가격이 하락하면 기업 이익과 주가가 함께 낮아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SK하이닉스 연구원 출신 이주완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성전자 적정주가를 7만원, SK하이닉스를 20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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