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 가버, 텍사스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억 남기고 현역 은퇴

느린오리18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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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가버가 메이저리그 10시즌을 마치고 현역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티비뉴스는 미네소타 스포츠팬닷컴의 테드 슈베르즐러가 22일(한국시간) 가버의 은퇴를 보도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와 텍사스, 시애틀에서 뛴 가버는 포수로서 장타력을 인정받았고, 텍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탠 선수로 기억된다.

미네소타는 2013년 가버를 지명했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해 2016년 트리플A 로체스터에 올랐고, 당시 같은 팀에서 뛰던 박병호와 인연을 맺었다. 두 선수는 2017년에도 트리플A에서 함께했지만, 그해 가버가 메이저리그로 승격하고 박병호가 시즌 뒤 팀을 떠나면서 동료 생활은 끝났다.

2019년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 경기에서 타격하는 미치 가버. 자료사진 · Ian D'Andrea on Flickr · 원본 · CC BY-SA 2.0

가버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서 102경기에 출전했고, 이듬해에는 93경기에서 홈런 31개를 쳐 아메리칸리그 포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그러나 2020년부터 부상이 잦아졌다. 2021년 68경기에서 13홈런과 OPS 0.875를 기록했지만, 2022시즌을 앞두고 텍사스로 트레이드된 뒤 팔꿈치 수술을 받아 그해 출전은 54경기에 그쳤다.

텍사스에서 보낸 2023년은 두드러진 시즌이었다. 가버는 87경기에서 타율 0.270, 19홈런, 50타점, OPS 0.870을 남겼고, 포스트시즌에서도 홈런 3개를 보태 구단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이듬해 시애틀과 2년 24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칼 랄리의 백업 포수로 뛰었고, 공격력도 떨어졌다. 2026년 시즌 중 시애틀에서 방출된 뒤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나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가버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701경기 타율 0.229, 출루율 0.325, 장타율 0.432, 110홈런, 324타점, OPS 0.756이다.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통산 WAR은 10.0으로 집계됐다.

참고 자료

AI 요약
미치 가버가 메이저리그 10시즌을 마치고 은퇴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박병호와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에서 함께 뛴 그는 2023년 텍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으며, 통산 701경기에서 110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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