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카스트로프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지 약 3개월 만에 묀헨글라트바흐 팀 훈련에 돌아왔다. 독일 매체 빌트는 20일 카스트로프가 비공개 훈련의 일부를 문제없이 소화했으며, 훈련 뒤 몸 상태도 좋게 느꼈다고 보도했다.
카스트로프는 프리시즌 테게른제 전지훈련 중 FC 로타흐-에게른과 치른 친선경기에서 어깨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다. 당시에는 올해 안에 복귀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활약한 뒤 소속팀에 돌아와 프리시즌을 준비하던 중 부상을 당했다.

묀헨글라트바흐가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배경에는 중원의 변화가 있다. 주축 미드필더 로코 라이츠는 라이프치히로 이적했고, 임대 선수 야니크 엥겔하르트와도 결별했다. 구단은 엔초 레오폴트와 젠토 우노를 영입했지만, 빌트는 두 선수의 분데스리가 경험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레오폴트는 십자인대 파열로 내년까지 경기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카스트로프는 구단 수뇌부가 중원 공백을 메울 선수로 계획했던 자원이다.
복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빌트는 카스트로프가 슈투트가르트 원정에는 나서기 이르며, 10월 31일 예정된 SC 파더보른과의 홈경기에서 이번 시즌 첫 출전을 할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카스트로프도 훈련에 복귀한 뒤 자신의 SNS에 공을 다투는 사진을 올려 복귀 소식을 알렸다.
내년 1월 아시안컵도 출전 기회를 좌우할 변수다. 한국 대표팀 일정에 합류할 경우 분데스리가에서 최대 5경기를 결장할 수 있다는 것이 빌트의 전망이다. 따라서 팀 훈련 복귀가 곧 경기 출전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파더보른전 출전 가능성과 대표팀 차출 여부가 남은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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