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65회가 10월 21일 '이름이 곧 장르' 특집으로 방송됐다. 요리 연구가 심영순, 농구 선수 이현중,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배우 강소라가 출연해 각자의 경험과 활동을 이야기했다.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4.0%를 기록했고, 10월 3주 차 TV 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는 2위에 올랐다.
심영순은 70세에 췌장암 진단을 받고 시한부 선고까지 받았던 투병기를 공개했다. 산소를 미리 마련할 정도로 위중했지만 둘째 딸의 간호를 받으며 1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딸은 무와 브로콜리, 표고버섯 등을 넣은 채소탕을 매 끼니 준비해 어머니를 돌봤다.
이현중은 NBA 진출을 목표로 미국에서 비보장 1년 계약을 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 구단이 제안한 연봉 20억 원을 포기한 그는 고민 끝에 미국을 선택했다며 비보장 계약도 기회라고 말했다. 해외 생활의 어려운 시기에는 유재석의 영상을 보며 자신의 길을 걸어온 모습에서 닮은 점을 찾았다고 전했다.
임진모는 기자를 그만두고 음악 평론가가 된 계기와 K팝의 역사 등을 이야기하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을 떠올렸다. 아들은 뇌종양으로 7년간 투병하다 33세에 세상을 떠났다. 임진모는 즐겨 매는 나비넥타이도 아들의 권유로 시작했다고 밝히며 아들을 잃은 슬픔을 전했다.
강소라는 무협에 대한 관심이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였다고 말했다. 최근 유튜브에 공개한 무협 입문 강의 영상은 조회수 290만 회를 넘겼고,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 쓴 무협 소설 '비연신검'을 AI 드라마로 재탄생시켰다. 그는 16kg을 감량하고 연극영화과에 합격한 일과 드라마 '미생' 출연 뒷이야기도 들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