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 방송 11개월 만에 시즌1을 마무리한다. MBN은 22일 이 프로그램이 오는 2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48회를 끝으로 종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회에는 배우 김정난과 재즈 가수 웅산이 출연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20년간 이어온 우정을 이야기한다. 처음 만난 곳은 2007년 김정난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김정난은 라디오 DJ로 여러 가수를 만났지만 지금까지 연락하는 가수는 웅산뿐이라고 말한다. 웅산은 첫 만남부터 “진짜 언니 좋아해요”라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린다.
김정난은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출연 제안을 거절한 사연도 전한다.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인기를 얻은 뒤 같은 감독에게 제안을 받았지만 출연을 고사했다. ‘젊은이의 양지’는 최고 시청률 62.7%를 기록한 작품이다. 김정난은 이후 약 2년간 방송 활동을 쉬었고, 당시 “아무도 찾아주지 않았다”고 말한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리포터 일을 했으며, 방송 MC가 된 뒤에는 새벽 방송을 2년 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출연을 거절한 구체적인 이유는 마지막 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주하가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이 토크쇼는 방영 내내 0~1%대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