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와 무엇이 다를까? 안효섭의 ‘파이널 테이블’

작은도토리37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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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이 10월 24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요리 경연을 소재로 삼되, 예능과는 다른 드라마의 이야기를 보여주겠다고 소개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와 비교되는 상황을 의식하면서도 작품만의 결을 강조한 것이다.

극 중 세계의 중심에는 최고의 한국인 요리사를 가리는 대회 ‘더 테이블: K 셰프 2026’이 있다. 세계 곳곳에서 모인 한국인 셰프들이 경연을 치르는 동안 음식뿐 아니라 각자의 사연도 펼쳐진다. 김도훈 감독은 요리사들의 삶에 오래 관심을 가져왔고, 코로나19 시기에 이야기를 구상해 직접 대본을 썼다고 밝혔다.

예능이 요리를 만들어내는 기술과 현장성을 보여준다면, 이 드라마는 요리사가 음식에 담으려는 감정과 그 음식을 마주하는 사람의 마음에 초점을 둔다는 설명이다.

안효섭이 연기하는 강한은 열 살 무렵 해외로 떠난 뒤 25년간 베일에 싸여 있던 요리사다. 레스토랑 파밀리아를 찾았다가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고, 국내 최고의 스타 셰프 차우진과 맞선다. 장률이 맡은 차우진은 완벽을 추구하는 인물로, 강박과 집착이 요리 스타일의 특징이다.

두 캐릭터의 대결은 서로 다른 요리관이 부딪치는 축이 된다.

배우들은 조리 동작도 직접 익혔다. 안효섭은 참고작을 살펴보며 요리 기술을 연습했고, 장률은 웍질과 당근·양파 썰기를 반복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실제 요리사들과의 대화도 준비 과정에 포함했다며, 안효섭이 손 대역보다 직접 촬영하는 편이 나은 장면도 있었다고 말했다.

요리 장면의 설득력을 위해 배우의 손과 도구 다루기까지 신경 쓴 셈이다.

김 감독은 ‘흑백요리사’를 의식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자신은 먼저 준비를 시작했지만 해당 예능이 먼저 방송돼 계속 비교되는 점은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다만 두 작품은 형식과 이야기의 결이 다르다며 각각의 작품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널 테이블’은 화려한 승부만이 아니라 셰프가 음식에 부여하는 의미까지 드라마로 풀어낼 예정이다.

AI 요약
JTBC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이 10월 24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요리 경연을 소재로 삼되, 예능과는 다른 드라마의 이야기를 보여주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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