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상생배달망 구축 추진…배달대행 4사 ‘공유콜’은 어떻게 작동하나

뒹구는별빛43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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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정부가 부릉·바로고·로지올·래티브의 배달망을 연결해 상생배달앱 주문을 함께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26년 10월 22일 보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네 회사와 간담회를 열고 ‘상생배달앱 지원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네 곳은 국토교통부의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을 받은 업체다.

핵심은 ‘공유콜’이다. 한 대행사에 라이더가 부족할 때 다른 회사 소속 라이더가 해당 주문을 맡아 배차 공백을 줄이는 방식이다. 구상 중인 통합시스템은 주문 중개부터 협력 배차, 라이더 인센티브 지급, 관제까지 다룬다. 네 회사의 배달망을 연결해 라이더 부족에 대응하는 것이 사업의 취지다.

왜 정부가 배달 인프라까지 손보려는 걸까. 배민과 쿠팡이츠는 자체 라이더 플랫폼으로 배차를 관리하지만, 상생배달앱은 외부 배달대행망에 의존한다. 중기부는 공공성과 개방성을 갖춘 기반을 마련해 배달 품질을 높이고, 민간 앱이 지배하는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재원과 운영 주체는 아직 논의 단계다. 정부는 초기 시스템 구축 예산 약 10억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이후에는 참여 대행사 출자금으로 운영하는 구상을 논의하고 있다. 공유콜 운영을 맡을 특수목적법인(SPC)이나 비영리단체를 설립하는 안도 간담회에서 거론됐다.

상생배달앱 지원 예산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1240억원이 편성됐다. 이 가운데 홍보·마케팅 예산 40억원을 제외한 1200억원, 약 97%가 할인쿠폰에 배정돼 쿠폰 중심 지원만으로 경쟁력을 키우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라이더 인센티브를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시스템 연동과 수익 배분, 운영비 부담 등을 과제로 들며 소규모 실증사업으로 가능성을 타진하자고 제안했다.

AI 요약
정부가 부릉·바로고·로지올·래티브의 배달망을 연결해 상생배달앱 주문을 함께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26년 10월 22일 보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네 회사와 간담회를 열고 ‘상생배달앱 지원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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