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3% 넘게 하락한 2026년 10월 22일, 삼성E&A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 상승해 5만5,400원에 마감했다.
실제 상승률은 16.14%로, 개장 전 발표된 3분기 실적과 자사주 취득 계획이 강세의 배경으로 꼽혔다.
삼성E&A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83.6% 늘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대형 화학공업·첨단산업 프로젝트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됐고, 원가 관리와 인공지능(AI)·디지털 트윈(DT)·로보틱스 등 기술을 활용한 사업 수행 혁신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약 7,8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10월 23일부터 3개월간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취득분 가운데 6,900억원어치는 소각하고, 나머지 900억원어치는 임직원 상여 지급 등에 활용한다.
따라서 주가가 반응한 두 재료 가운데 실적 개선은 발표된 성과인 반면, 자사주 취득과 소각은 공시 당시 앞으로 진행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