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경쟁률 공개·접수번호 난수화 추진, 2027학년도 적용 확정됐나

이불밖은추워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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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최종 경쟁률을 원서접수 마감 다음 날 공개하고 접수번호를 난수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마감 직전 접속 쏠림과 지원 현황 추정을 줄이려는 취지지만, 교육부는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대학들은 최종 경쟁률을 접수 마감 직후 공개하거나 당일 일정 시간이 지난 뒤 공개한다. 이를 마감 다음 날로 통일하면 마감 직전 경쟁률을 확인하고 지원 여부를 바꾸려는 ‘눈치작전’에 따른 접속 수요를 분산해 서버 과부하와 장애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구상이다.

접수번호 난수화는 별도의 조치로, 번호의 규칙을 통해 접수 순서나 지원자 규모를 유추하지 못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0월 7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경쟁률을 모든 접수가 끝난 다음 날 공개하도록 바꾸려 한다고 말했다.

두 방안은 지난달 수시 원서접수 마감 직전 지원자가 몰려 민간 대행사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뒤 후속 대책으로 논의됐다. 당시 일부 대학은 접수 마감 시간을 연장했고, 대학별 공개 방식과 접수번호를 통해 지원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지를 두고 공정성 우려가 제기됐다.

교육부는 9월 30일과 10월 15일 대교협·민간 대행사와 합동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개선안을 논의했다.

적용을 추진하는 2027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는 내년 1월 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대학들은 입학전형 관리 시스템과 접수번호 체계를 바꾸고 점검해야 해 준비 기간과 비용이 부담이라고 보고 있다.

이기정 대교협 회장은 10월 12일 국정감사에서 일부 대학이 이미 난수화를 사용한다고 설명하면서도, 시스템 충돌 가능성을 우려했다. 대학의 개편 뒤에는 민간 대행사도 오류를 점검하고 안정성을 검증해야 한다.

AI 요약
2027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최종 경쟁률을 원서접수 마감 다음 날 공개하고 접수번호를 난수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마감 직전 접속 쏠림과 지원 현황 추정을 줄이려는 취지지만, 교육부는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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