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팬들이 지난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관중석 절반을 붉게 물들이고 경기 내내 함성을 보냈다. 응원단장 서한국 씨는 팬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응원 장면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10년째 KIA 응원을 이끌어온 서 단장은 이번 포스트시즌에 응원 타월을 활용한 노란색·빨간색 응원전을 준비했다. 팬들은 응원가에 맞춰 두 색 타월을 번갈아 들어 올렸다. 온라인에서는 사전 연습이나 전문 응원 인력 섭외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서 단장은 타이거즈를 사랑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에 힘을 보탠 점을 설명했다.

KIA는 10월 25일부터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1·2차전은 대구 원정으로 예정돼 있다. 서 단장은 대구에서도 팬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와 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도영 역시 팬들의 응원 목소리가 승패를 가를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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