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옥이 모친상을 당한 최수종에게 “슬픈 마음도 있지”라며 조심스럽게 위로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지난 21일 김영옥의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 출연해 가족과 공연을 둘러싼 이야기를 나눴다.
최수종이 차분한 모습을 보이자 김영옥은 “막 반갑게 못 한다. 슬픈가 보다”라고 말을 건넸다. 최수종이 “아니”라고 답했지만 김영옥은 “슬픈 마음도 있지, 아니기는”이라며 그의 마음을 헤아렸다. 최수종은 지난 9월 모친상을 당해 하희라와 함께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하희라는 최수종과의 첫 인연을 38년 전으로 돌아가 회상했다. 당시 대학교 1학년이었던 하희라는 최수종을 오빠처럼 대했고, 자신의 어머니도 그를 아들처럼 여겼다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이 연애 감정보다는 친오빠처럼 좋아하는 관계였다고 설명했다.
최수종은 일정이 겹치지 않는 한 하희라의 공연을 빠짐없이 관람한다고 밝혔다. 같은 공연을 여러 번 봐도 연극은 공연하는 날마다 호흡이 달라 그 차이가 있다고 했다. 관객이 박수칠 때를 잘 모를 때는 자신이 가장 먼저 박수를 친다는 말도 덧붙였다. 하희라는 남편이 공연을 보러 와 있다는 사실만으로 힘이 되며, 가까운 지인들이 객석에 있는 날에도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