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생활비 부담과 경제난, 파리 시위에 어떤 불만이 더해졌나

시원한만두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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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열악한 교육 환경에 항의하는 고등학생들의 움직임으로 시작된 시위에 물가와 공공서비스의 질 저하에 대한 불만이 더해져 여러 계층이 거리로 나섰다.

파리에 6년째 거주하는 한국인 유학생 왕준경씨는 2026년 10월 2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학생들의 항의로 시작된 시위가 생활고와 공공서비스 문제를 둘러싼 움직임으로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에서는 시위가 흔하지만, 이번에는 참여 집단과 불만의 범위가 넓어진 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왕씨가 든 생활비 사례는 주거비다. 약 10평 원룸의 월세는 1,000유로로, 당시 환율 기준 약 150만원이라고 했다.

세후 월급이 2,000유로라면 집세만으로 월급의 거의 절반이 나가는 셈이다.

맥주 한 잔도 장소에 따라 한화 약 9,000원에서 비싼 곳은 2만원 가까이 들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생활비 상승을 크게 체감한다고 말했다.

교통비도 올랐다.

왕씨가 이용하는 대중교통 월 정기권은 4년 만에 15유로 넘게 인상됐고, 인터뷰 당시 다음 해에도 추가 인상이 예정돼 있었다.

그는 학교의 교사 부족과 의료 종사자의 인력난·근무 환경 문제도 언급했다.

지난 9월에는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처우 개선과 인력 확충을 요구하는 시위에 나섰다고 전했다.

교육 여건뿐 아니라 공공부문 곳곳의 인력과 처우 문제가 함께 제기된 배경이다.

시위가 길어지며 불안도 커졌다.

왕씨는 파리에서 상점이 약탈당하고 자전거가 불타거나 길을 막는 데 쓰이는 모습을 보며 시민들이 걱정한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위 장기화와 약탈 등 폭력 사태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AI 요약
프랑스에서 열악한 교육 환경에 항의하는 고등학생들의 움직임으로 시작된 시위에 물가와 공공서비스의 질 저하에 대한 불만이 더해져 여러 계층이 거리로 나섰다. 파리에 6년째 거주하는 한국인 유학생 왕준경씨는 2026년 10월 2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학생들의 항의로 시작된 시위가 생활고와 공공서비스 문제를 둘러싼 움직임으로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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