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 검은 딱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은?

웃는초코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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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가을철 야외활동 뒤 열이 나고 피부에 검은 딱지가 보인다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할 수 있다. 털진드기 유충이 병원체에 감염된 채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환자는 10~11월에 가장 많다. 벌초나 밤 줍기처럼 산과 풀밭을 찾는 일이 잦은 9~12월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딱지는 진단에 중요한 단서다. 물린 자리에 구진이 생긴 뒤 수포와 궤양을 거쳐 검은 딱지로 덮이고, 주변은 붉게 둘러싸인다. 딱지 크기는 지름 5~20㎜ 정도다. 2024년 기준 딱지 발견율은 약 83.1%다.

겨드랑이·오금·사타구니처럼 피부가 겹치는 부위뿐 아니라 배꼽, 귓바퀴 뒤, 항문 주위, 머릿속에도 생길 수 있어 꼼꼼히 살펴야 한다.

감염 후 잠복기는 10일 이내다. 발열·오한·두통에 이어 근육통, 기침,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첫째 주에는 40℃ 가까운 고열과 결막충혈이 동반되기도 한다. 감염 3~7일 뒤에는 가렵지 않은 붉은 발진이 몸통에서 팔다리로 번질 수 있다.

고열과 발진은 다른 감염병에서도 나타나지만 딱지는 질환을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딱지나 발진이 없는 경우에는 혈액·유전자·배양 검사로 확진할 수 있다. 항체는 보통 발병 후 1~2주가 지나야 생기므로 발병 초기 혈청 항체 검사에서는 음성일 수 있다.

의사 처방에 따른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48시간 이내에 열이 내린다. 고열이 계속되면 말라리아나 뎅기열 등 다른 감염 가능성도 살펴야 한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이나 심근염, 급성 신부전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여러 혈청형에 모두 효과적인 백신은 아직 없고, 한 번 앓아도 다시 감염될 수 있으므로 야외활동 때 긴 옷과 장갑·장화를 착용하고 풀밭에 눕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활동 뒤에는 샤워하고 작업복과 속옷, 양말을 바로 세탁한다.

AI 요약
가을철 야외활동 뒤 열이 나고 피부에 검은 딱지가 보인다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할 수 있다. 털진드기 유충이 병원체에 감염된 채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환자는 10~11월에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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