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음성 유방암 성장에 관여하는 요인 연구, miR-1290은 어떻게 작용하나

먹는게낙 2026/10/22
추천 0 비추 0 조회수 3368

삼중음성 유방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신호가 암세포 주변의 섬유아세포에서 전달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조현수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장 연구팀과 허근 경북대 교수팀은 섬유아세포가 보내는 마이크로 리보핵산(miRNA)의 일종인 ‘miR-1290’이 암세포 증식을 돕는 경로를 확인했다고 2026년 10월 2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시그널 트랜스덕션 앤드 타깃티드 테라피’에 2026년 9월 20일 온라인 게재됐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10~15%를 차지하며,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HER2 단백질이 모두 음성인 유형이다.

호르몬 치료나 HER2 표적 치료를 적용하기 어려워 주로 화학 항암제에 의존한다.

연구팀은 암 주변 섬유아세포와 유방암 세포가 내보낸 엑소좀의 내용물을 분석해 miR-1290을 암 성장에 관여하는 주요 후보로 확인했다.

엑소좀은 여러 물질을 다른 세포로 전달하는 작은 주머니다.

섬유아세포에서 나온 miR-1290이 삼중음성 유방암 세포로 들어가면 암 성장을 억제하는 단백질 TBC1D4가 감소한다.

이로 인해 암세포 내부의 성장 신호가 활성화되고 miR-1290의 양도 늘어나 암세포 증식이 촉진됐다.

연구팀은 이 증식이 성장억제약물 에베롤리무스를 투여한 3차원 세포모델과 동물모델에서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유방암 환자의 혈액 자료 분석에서는 miR-1290 농도가 높은 환자일수록 암 진행이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miR-1290이 암 진단과 경과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AI 요약
삼중음성 유방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신호가 암세포 주변의 섬유아세포에서 전달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조현수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장 연구팀과 허근 경북대 교수팀은 섬유아세포가 보내는 마이크로 리보핵산(miRNA)의 일종인 ‘miR-1290’이 암세포 증식을 돕는 경로를 확인했다고 2026년 10월 22일 밝혔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