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정부·한국무역보험공사·시중은행과 함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업체에 2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기업에 자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보증을 제공해 대출 여력을 높이는 구조다.
SK하이닉스와 시중은행들이 1000억 원을 출연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출연금의 20배인 2조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 이를 이용하는 업체는 대출 한도를 늘리고 금리와 보증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고금리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부장 중견·중소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 공급망 강화 보증’ 협약식은 10월 19일 경기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홍보관에서 열렸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한국무역보험공사 및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