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퇴직연금 증가액 1위…국민은행과 53억원 차이는 어디서 났나

말랑한감자82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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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52조155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7741억원 늘었다. 주요 6개 은행 가운데 증가액이 가장 컸다. 증가율은 7.80%로 국민은행의 7.78%, 신한은행의 6.22%보다 높았다. 다만 전체 적립금 규모에서는 신한은행이 선두를 지켜, 규모와 증가액의 순위가 달랐다.

증가액 2위인 국민은행과의 차이는 53억원이었다. 유형별로 보면 하나은행은 IRP 증가액에서 국민은행보다 2659억원 적었지만, DC 증가액은 2758억원 많았다. 두 유형의 증가액을 합산하면 하나은행이 99억원 앞섰다.

그러나 하나은행의 DB 적립금 감소액이 국민은행보다 46억원 더 커 최종 증가액 격차는 53억원으로 좁혀졌다.

하나은행의 DB 적립금은 18조2417억원으로 주요 6개 은행 가운데 가장 많았으며, 신한은행보다 5555억원 컸다. 다만 지난해 말보다 6186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IRP는 16조2621억원에서 19조3617억원으로 3조996억원, DC는 13조2589억원에서 14조5520억원으로 1조2931억원 늘었다.

두 유형의 증가액 합계 4조3927억원이 DB 감소분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DC와 IRP를 합친 적립금은 전체의 65.0%로, 지난해 말보다 4.0%포인트 높아졌다. 자산 구성도 바뀌었다. 지난해 말에는 DB 적립금이 IRP보다 2조5982억원 많았지만, 9월 말에는 IRP가 DB를 1조1200억원 앞섰다.

전체 적립금이 비슷한 국민은행은 DC와 IRP 합계가 전체의 76.1%로 하나은행보다 11.0%포인트 높아 두 은행의 구성에 차이가 있었다.

전체 적립금은 신한은행이 57조225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은 52조2226억원이었다. 하나은행은 국민은행보다 672억원 적었지만, 신한은행과의 격차는 지난해 말보다 4231억원 줄었다. 하나은행은 6월 송도신도시와 10월 야탑역금융센터에 연금 상담 공간 ‘연금더드림 라운지’를 마련했다.

9월에는 ETF 전용 모델포트폴리오 구독 서비스와 비대면 장외채권 거래 시스템을 선보였고, 연금 수령 단계에 활용하는 인출기 전용 보증형 실적배당보험도 도입했다.

AI 요약
9월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52조155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7741억원 늘었다. 주요 6개 은행 가운데 증가액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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