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아스널과 2-2로 비긴 뒤 콘라드 라이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언쟁을 벌였다. 경기 후 중계 화면에 두 선수가 말다툼하는 모습이 잡혔고, 라이머는 인터뷰에서 우파메카노의 소통 방식에 불만을 나타냈다.
두 팀은 2026년 10월 22일 오전 4시(한국 시각)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맞붙었다. 전반 24분 에베레치 에제의 골로 아스널이 앞섰지만, 뮌헨은 전반 34분 알폰소 데이비드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3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넣어 역전했으나, 후반 36분 데클란 라이스에게 골을 내줘 승리를 놓쳤다.

라이머는 우파메카노 개인과의 문제는 아니라면서도, 동료들이 의견을 말할 때 우파메카노의 허락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우파메카노는 감독이 아닌 동료이며, 선수라면 실수를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또 우파메카노의 명성이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자신보다 높은 지위를 뜻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라이머는 뮌헨에서 누구도 특별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이며 팀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재는 아스널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을 소화한 뒤 후반 시작과 함께 요나단 타와 교체됐다. 벵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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