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희철은 이혼 전문 변호사들과 재산분할을 이야기하다 “결혼 안 한다”고 말했다. 결혼 자체를 원치 않는다고 밝힌 게 아니라, 결혼 뒤 자신의 집도 재산분할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설명에 반발한 반응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변호사 박민철·박은주·양나래가 출연해 이상민, 이동건, 김희철과 이혼 문제를 두고 대화를 나눴다. 김희철은 앞서 결혼할 마음은 있지만, 주변 사례를 보고 자신이 확실히 책임질 수 있겠다고 생각할 때 결혼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 변호사가 김종국과 김희철을 결혼하기 어려운 캐릭터로 꼽자, 김희철은 자신은 ‘열린 지갑’이라며 받아쳤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배우자가 재산을 나누자고 하면 어떡하겠느냐는 질문이 나오면서다. 김희철은 아내가 집을 공동명의로 하자고 해도 싫다며 “내 거잖아”라고 했고, “네 거 내가 탐 안 낼게, 너도 내 거 탐내지 마”라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집은 자신이 번 돈으로 샀으니 나눌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는 취지였다.
변호사들은 김희철 명의로 된 집도 이혼 때 재산분할 청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결혼했다고 무조건 공동명의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혼 생활이 길어지고 자녀도 출산하면 그 재산이 유지되는 데 배우자의 기여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나온 설명은 명의가 누구인지 하나만으로 재산분할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였다. 김희철은 자신이 ‘미우새’와 슈퍼주니어 활동을 열심히 해 마련한 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놀라워했고, 변호사들이 다시 분할 청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하자 “나 결혼 안 해”라고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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