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 연구가 심영순이 유재석의 손을 때려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던 일과 재벌가에서 요리를 가르치며 겪은 일을 방송에서 들려줬다. 두 이야기는 10월 2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365회에서 나왔다. 심영순은 유재석에게 왜 손을 때렸으며, 현정은 회장의 시아버지 댁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심영순은 2014년 ‘런닝맨’ 요리 배틀에서 심사를 맡았다. 유재석이 당시 일을 기억하느냐고 묻자, 심영순은 자신이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크게 야단맞았다고 답했다. 유재석의 손을 때렸다는 이유로 시청자들이 자신을 혼냈다는 것이다. 심영순은 유재석이 손을 크게 벌린 채 칼질해 “큰일 날 뻔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심영순에게 “잘하셨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심영순이 재벌가 인사들에게 요리를 가르친 스승으로도 소개됐다. 현정은 회장과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이 그의 요리 제자였다. 심영순은 현 회장을 “아주 사랑하고 존경하고 귀하게 여기는 분”이라고 표현하며, 현 회장의 시아버지 댁에 처음 초빙됐던 때를 회상했다.
그곳에는 무명 앞치마를 똑같이 입은 열 명가량의 사람들이 앉아 있었고, 심영순이 들어서자 모두 일어나 인사했다고 한다. 그는 예를 갖춰 맞아준 데 감사한 마음으로 요리를 가르쳤다고 말했다.
그때 심영순은 집안의 ‘작은엄마’를 알아보지 못한 채 겨자 초장을 많이 넣었다고 야단쳤다. 심영순은 그 일을 두고 지금도 미안하고 안타깝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