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충전해줘’ 채수빈, 보배의 초능력보다 먼저 들여다본 마음은?

나른한오후88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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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에서 채수빈은 전기를 다루는 능력을 지닌 드라마 작가 나보배를 연기했다.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TS리조트 전무 백호랑(김영광)과 보배의 로맨틱 코미디다.

채수빈은 보배의 초능력 자체보다 그 능력 때문에 생긴 마음의 상처에 주목했다.

‘로코 여신’으로 불려온 채수빈도 작품 공개를 앞두고는 걱정이 있었다.

전기 능력으로 사람들과 멀어진 보배가 지나치게 어설프거나 우스꽝스럽게 보일까 염려했다.

몇 차례 출연을 고사한 뒤 박수원 감독과 제작사가 잘 만들 수 있다고 말하자 믿고 가보기로 했다.

다른 캐릭터와의 차별점을 미리 정하기보다 보배의 성격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고, 촬영 현장에서 여러 시도를 하며 인물을 만들어갔다.

연기할 때는 보배를 일부러 귀엽고 사랑스럽게 꾸미지 않으려 했다.

호랑의 생일을 축하하는 장면에서도 예쁘게 보이려 하기보다 상대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싶은 마음에 집중했다.

보배의 능력은 영웅처럼 활약하는 수단이 아니라, 타인에게 피해를 줄까 걱정하고 자신을 괴물처럼 여기는 인물의 고립과 상처를 보여주는 설정이었다.

채수빈은 비현실적인 능력보다 그것을 지닌 보배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이 보배를 사랑해준 데 대해 채수빈은 감사와 안도감을 전했다.

밝은 모습으로 인사할 수 있어 반가웠고, 보배가 허당처럼 보일까 걱정했지만 시청자들이 애정을 보내줘 다행이었다고 했다.

촬영은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을 돌아보는 계기도 됐다.

김영광과 연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변화를 서둘러 증명하기보다 주어진 작품을 하나씩 잘해내는 과정에서 다음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고민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촬영 초반보다는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AI 요약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에서 채수빈은 전기를 다루는 능력을 지닌 드라마 작가 나보배를 연기했다.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TS리조트 전무 백호랑(김영광)과 보배의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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