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세, 12평 리센츠가 19억 5천만 원에 거래된 이유는?

한입만더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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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초소형 아파트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의 전용면적 27㎡, 약 12평 아파트는 9월 28일 19억 5천만 원에 거래됐다. 작은 집인데도 20억 원에 가까운 가격이 형성된 배경에는 넓은 아파트의 부담과 도심 입지를 원하는 수요가 함께 있다.

잠실만의 현상은 아니다. 송파구 헬리오시티 전용 39㎡는 지난 7월 21억 원에 손바뀜했다. 강북과 서울 외곽에서도 서대문구 신촌푸르지오 전용 34㎡가 9억 원, 강서구 등촌주공 5단지 전용 37㎡가 8억 원에 거래돼 각각 신고가를 기록했다. 초소형 아파트는 전용 30~40㎡, 대략 10평형대를 가리킨다.

수요가 몰리는 이유는 30평형대 아파트 가격이 높아지면서 같은 지역에서 넓은 집을 사는 데 필요한 자금이 커졌기 때문이다. 면적을 줄이는 대신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좋은 곳을 선택하는 수요가 생겼고, 1~2인 가구가 늘면서 작은 집을 감수하고 도심에 살려는 흐름도 나타났다.

대출 규제 아래서는 집값에 따라 대출 한도와 자기 자금 부담이 달라져, 상대적으로 매입 가격이 낮은 초소형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거래량도 증가했다. 올해 1~8월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 40㎡ 이하 아파트는 4,6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늘었다. 이 중 10억 원 이상 거래는 393건으로 52.9% 증가했다. 다만 면적에 비해 가격이 높고, 되팔 때 수요층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따져봐야 한다.

가격 상승만 기대하기보다 실거주 목적과 자금 여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AI 요약
서울의 초소형 아파트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의 전용면적 27㎡, 약 12평 아파트는 9월 28일 19억 5천만 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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