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검은 딱지 보이면 쯔쯔가무시증 의심…물린 자리는 어디일까

책읽는햇살59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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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가을 야외활동 뒤 열이 나고 피부에 검은 딱지가 보인다면 쯔쯔가무시증(쓰쓰가무시증)을 의심할 수 있다. 2026년 10월 22일 보도에 따르면 이 병은 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생기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환자는 10~11월에 가장 많다. 벌초나 밤 줍기처럼 풀숲에 들어가는 활동이 잦은 시기다.

털진드기 유충은 성장 과정에서 사람의 체액을 빨아들이며 감염을 일으킨다. 팔·다리·머리·목처럼 드러난 곳뿐 아니라 사타구니, 겨드랑이, 엉덩이 등 피부가 겹치고 습한 곳도 문다. 딱지는 배꼽이나 귓바퀴 뒤, 항문 주위, 머릿속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에 생기기도 한다.

인구 10만 명당 발생이 많았던 지역은 2003~2024년 통계에서 전남·전북·충남·경남 순이며, 고연령층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했다.

잠복기는 10일 이내다. 물린 뒤 열·오한·두통이 나타나고 근육통, 기침, 구토 등이 이어질 수 있으며, 감염 첫 주에는 40℃ 가까운 고열과 결막충혈이 흔하다. 감염 3~7일 뒤에는 가렵지 않은 붉은 발진이 몸통에서 팔다리로 퍼질 수 있다. 물린 자리는 구진과 수포, 궤양을 거쳐 지름 5~20㎜의 검은 딱지로 덮인다.

2024년 딱지 발견율은 약 83.1%지만, 딱지나 발진이 없는 환자도 있어 혈액·유전자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

진단 후에는 의사 처방에 따라 독시사이클린 등 항생제로 치료하며, 대부분 투여 48시간 이내에 열이 내린다. 치료가 늦으면 폐렴이나 심근염, 급성 신부전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효과적인 백신은 아직 없고 한 번 앓은 뒤에도 재감염될 수 있다.

야외에서는 긴팔·긴바지와 장갑·장화를 착용하고 풀밭에 눕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활동을 마친 뒤에는 샤워하고 작업복과 속옷, 양말을 바로 세탁한다.

AI 요약
가을 야외활동 뒤 열이 나고 피부에 검은 딱지가 보인다면 쯔쯔가무시증(쓰쓰가무시증)을 의심할 수 있다. 2026년 10월 22일 보도에 따르면 이 병은 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생기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환자는 10~11월에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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