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 뒤 병역 특례 논란…임오경이 징계까지 요구한 배경은

느린펭귄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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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의 금메달 이후 일부 선수의 병역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국회 국정감사에서 병역 특례 폐지와 선수 징계 문제가 함께 제기됐다. 인터풋볼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10월 21일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민성호는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경기 뒤 인터뷰에서 이기혁과 양민혁 등 일부 선수가 병역 문제 해결을 내세우는 발언을 했고, 소셜미디어에서도 관련 내용을 자랑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선수단에 여러 차례 주의를 줬지만 논란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기혁이 2025년 6월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강원FC전에서 경기하는 모습. 자료사진 · Explicit · 원본 · CC BY-SA 4.0

통상 ‘군 면제’라고 불리는 제도는 병역 의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하는 병역 특례다. 대상자는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특기를 활용한 봉사활동 544시간을 수행해야 병역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인정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특례 기준으로 삼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비판이 이어져 온 가운데, 보도는 북한의 지뢰 도발로 피해 장병이 나온 상황도 병역 문제가 사회적 쟁점이 된 배경으로 전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프로선수들이 개인적 이익을 위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모습이 국내 경쟁을 거쳐 태극마크를 달려고 어린 시절부터 훈련한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상실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병역 특례를 다각도로 검토해야 한다며 제도 폐지를 주장했고, 문제를 일으킨 종목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한체육회 윤리위원회와 해당 종목 징계위원회를 열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도 병역 특례의 점진적 폐지를 언급했다.

유 회장은 윤리위원회와 징계위원회 개최를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일부 선수의 행동 때문에 병역 특례를 폐지하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면서 제도의 적절한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고 자료

AI 요약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뒤 일부 선수의 병역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자 임오경 의원은 특례 폐지와 관련 선수 징계를 요구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윤리위·징계위 개최를 논의하겠다고 하면서도 제도 폐지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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