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탁해 보관한 겨울옷도 꺼내자마자 입기보다 냄새와 먼지, 오염 여부를 살피는 편이 좋다.
그렇다고 전부 세탁기에 넣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 소재나 기능에 맞지 않는 세탁은 옷을 줄어들게 하거나 손상시킬 수 있다.
미국 생활매체 굿하우스키핑은 추워지기 전에 점검할 의류와 생활용품 다섯 가지와 관리법을 소개했다.
방수 재킷과 비옷은 땀·피지·외부 오염물이 쌓이면 냄새가 나고 기능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세탁할 때는 주머니를 비우고 지퍼를 잠근 뒤 제품 표시를 확인한다. 방수 의류 전용 세제를 쓰고 섬유유연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방수 코팅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담요는 먼저 물세탁이 가능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일부 제품은 조절기를 분리한 뒤 세탁할 수 있지만, 모든 제품이 물세탁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세탁 가능한 제품이라도 강한 탈수나 비틀어 짜기는 피하고, 사용 전에는 완전히 말려야 한다.
캐시미어 니트는 고급 소재라 세탁을 미루기 쉽지만, 제대로 관리해야 오래 입을 수 있다.
손세탁할 때는 울 전용 세제를 쓰고, 세탁기 사용이 허용되면 세탁망에 넣어 저온 울 코스로 세탁한다.
옷걸이에 걸어 말리면 무게 때문에 늘어날 수 있으므로 모양을 잡아 평평하게 눕혀 말린다.
스웨이드 부츠는 먼지와 얼룩부터 살핀다.
오염 부위가 완전히 마른 뒤 전용 솔로 결을 따라 부드럽게 털어내고, 물을 직접 붓거나 일반 세제로 세탁하지 않는다.
얼룩이 번지거나 소재가 손상될 수 있다. 실내화는 땀과 피지가 쌓이기 쉬워 관리가 빠지기 쉽다.
세탁 가능한 제품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관리하고, 맨발로 자주 신는다면 2주에 한 번 상태를 확인한다.
밑창이 단단하거나 특수 소재인 제품은 물세탁 대신 부분 세척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