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 수리비와 전용 보험, 화면 파손 때 보장은 어떻게 다를까

봄날의기억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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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아이폰 듀오의 안쪽 화면 수리비는 164만9000원으로, 256GB 기본 모델 출고가 329만원의 절반에 가깝다. 아이폰18 프로의 화면 수리비 49만9000원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난다. 이에 통신사들은 보장 한도를 높이거나 파손된 기기도 반납 보상 대상으로 삼는 상품을 마련했다.

KT는 아이폰 듀오 국내 정식 출시일인 10월 23일 전용 보험 ‘폰케어 아이 듀오’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7년 4월까지 가입할 수 있는 한시 상품으로, 월 요금은 1만5000원이고 보장 한도는 350만원이다. KT의 기존 아이폰 보험과 갤럭시 Z폴드8 보험 한도인 230만원보다 높다.

사고 유형별 자기부담금은 분실·도난 40만원, 전면 액정·후면 파손 및 부분 수리 4만원, 리퍼폰 보상이 필요한 기타 손상 12만원이다. 예를 들어 기기를 떨어뜨려 리퍼폰으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 보험이 없으면 246만9000원이 들지만 가입자는 해당 자기부담금 12만원을 낸다.

LG유플러스의 ‘50% 보상 패스’는 아이폰 듀오를 2년간 사용한 뒤 반납하고 새 아이폰으로 바꿀 때 출고가의 5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기기 파손이나 외관 상태와 관계없이 보상하지만, 전원이 켜지지 않으면 보상이 제한된다. 256GB 모델은 최대 164만5000원을 받을 수 있고 월 요금은 5000원이다.

포인트는 휴대폰 할부금이나 통신 요금 납부에 쓸 수 있다. SK텔레콤도 전용 보험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수리비는 바깥 화면 55만9000원, 배터리 교체 34만9000원, 기타 손상 246만9000원이다. 미국에서는 안쪽 화면 수리가 999달러(약 133만원), 기타 손상 수리가 1499달러(약 199만원)로 책정됐다.

국내 안쪽 화면 수리비는 미국 가격보다 30만원 이상 비싸며, 미국 가격에 세금이 빠져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국내 비용이 약 13% 높다. 국내 출고가에는 1달러당 1500원 안팎의 환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보도 전날인 21일 원·달러 환율은 1328.1원에 마감했다.

KT의 350만원 한도도 고용량 모델 가격에는 못 미친다. 512GB 모델은 359만원, 1TB는 419만원, 2TB는 509만원이다. 따라서 보험을 고를 때는 수리 유형별 자기부담금뿐 아니라 선택한 저장 용량의 출고가와 보장 한도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

AI 요약
아이폰 듀오의 안쪽 화면 수리비는 164만9000원으로, 256GB 기본 모델 출고가 329만원의 절반에 가깝다. 아이폰18 프로의 화면 수리비 49만9000원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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