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봇 휴머노이드 앨리스5 공개, 비 오는 야외 임무 위해 무엇을 바꾸나

커피마신푸딩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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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로봇이 휴머노이드 ‘앨리스5’를 산업 현장과 국방 분야에 투입하기 위한 기술 과제를 공개했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엄윤설 대표는 장시간 보행에도 발열을 관리하는 점을 강조하면서, 비와 먼지에 견디는 기능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에는 앨리스5와 모바일 베이스 휴머노이드, 반려로봇 에디도 함께 나왔다.

시연에서 앨리스5는 휴머노이드 전용 장비가 아닌 일반 러닝머신 위를 걸었다.

엄 대표 설명에 따르면 한 시간 이상 보행해도 발열을 관리할 수 있다.

액추에이터가 여럿 들어가는 로봇은 열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고장이나 기능 정지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임무 수행에 중요한 조건이다.

보행 방식은 이전 세대와 달라졌다.

안정성을 위해 무릎을 굽히고 발을 수평으로 옮기던 방식에서 나아가 전신제어 기술로 사람과 비슷한 걸음을 구현하며, 엄 대표는 이를 ‘패시브 워킹’ 구현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 적용을 위해서는 물과 먼지, 어두운 야외 환경도 넘어야 한다.

에이로봇은 육군본부와 ‘AX 스프린트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며, 비 오는 야간에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회사는 액추에이터 단계부터 방수·방진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약 1년 일정의 실증 결과물은 2027년 5월 말까지 내놓는 것이 목표다.

엄 대표는 군용 로봇에는 발열 관리와 방수·방진뿐 아니라 방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에이로봇은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기업100’ 5기에 선정됐다. 엄 대표는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최초 선정이라고 밝혔다.

로봇산업진흥원이 휴머노이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부품 국산화율은 국내 휴머노이드 기업 평균 46%, 에이로봇 72%였다.

에이로봇은 감속기와 제어기를 직접 만들고 국산 배터리를 쓰지만, 컴퓨팅 모듈과 일부 비전 카메라는 외산을 사용한다.

기술 개발과 별도로 양산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안산사이언스밸리에 추진하는 연구개발·제조 통합거점의 공장 연면적은 약 1만㎡이며, 앨리스 시리즈 기준 연간 최소 1000대에서 최대 5000대 생산능력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휴머노이드가 동료 로봇을 조립하는 생산 공정도 구상하고 있으며, 자체 공장에서 개념검증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요약
에이로봇이 휴머노이드 ‘앨리스5’를 산업 현장과 국방 분야에 투입하기 위한 기술 과제를 공개했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엄윤설 대표는 장시간 보행에도 발열을 관리하는 점을 강조하면서, 비와 먼지에 견디는 기능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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