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지나가 과감한 스타일링을 담은 사진과 영상으로 근황을 전했다. 복귀 움직임이 알려진 뒤 공개한 새 촬영 모습이 눈길을 끌지만, 이번 게시물은 활동 재개를 공식 발표한 것이 아니라 촬영 콘셉트와 일상을 공유한 내용이다.
지나는 21일 SNS에 “Peekaboo I see you”라는 글과 함께 도심 곳곳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블랙 가죽 재킷에 짧은 레이스 의상, 꽃무늬 망사 스타킹을 매치했고, 높은 하이힐을 신고 계단에 눕거나 다리를 들어 올리는 포즈를 취했다.
벽에 기대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카메라를 강렬하게 응시하는 장면도 담겼다. 차량 안에서 투명 안경을 쓰고 찍은 셀카에서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지나는 촬영이 “블랙스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신비롭나”라고 물었다. 또 “신발이 조금 크다. 걷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적어 촬영장의 뒷이야기도 전했다. 이번 게시물이 관심을 받는 배경에는 앞서 밝힌 음악 활동 재개 움직임이 있다.
그는 지난 6월 팬 투표로 선정된 히트곡 ‘꺼져 줄게 잘 살아’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완성된 곡을 들려줄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 공개와 리메이크 프로젝트 발표는 별개의 소식이다.
지나는 2010년 데뷔해 ‘꺼져 줄게 잘 살아’, ‘Black & White’, ‘2HOT’ 등으로 활동했다. 2016년 미국 원정 성매매 사건에 연루된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으며, 당시 상대 남성과 호감을 갖고 만났고 금전적 대가를 목적으로 한 만남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성매매 관련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후 캐나다에서 생활하며 국내 활동을 이어가지 않았고, 최근에는 SNS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