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서영의 KLPGA 첫 우승, 겨울 훈련에서 달라진 점은

절약실천중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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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서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18일 경기 이천 H1 클럽에서 끝난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에서 통산 4승의 성유진과 연장전을 치른 끝에 정상에 올랐다. 우승 전 상금 순위 56위로 다음 시즌 출전권을 걱정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2028년까지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마서영은 19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우승 뒤 축하 연락을 200~300통 받았고, 자신의 경기 영상을 새벽까지 다시 봤다고 전했다. 2023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그는 주니어 시절 국가대표나 상비군을 거치지 않았고, 투어에서도 시드 유지를 고민할 만큼 성적이 낮았다. 실력과 멘털에 자신이 없어 골프를 그만둘 생각을 여러 차례 했다고 돌아봤다.

2017년 8월 8일 캐나다 서머 게임 여자 골프 경기 자료사진. · 2017 Canada Summer Games · 원본 · CC BY 2.0

변화의 계기로는 지난겨울 베트남에서 약 40일간 진행한 전지훈련을 꼽았다. 비거리를 늘리려고 매일 두 시간씩 근력 운동을 했고, 대회에서 자주 쓰는 58도 웨지부터 8번 아이언까지 특정 거리의 샷을 집중적으로 다듬었다. 핀을 직접 노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수 뒤 회복하기 쉬운 위치와 다음 퍼트가 편한 지점을 고려하는 방식으로 코스 공략도 바꿨다. 마서영은 근력이 붙고 코스 운영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성적이 점차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우승으로 세계 랭킹은 338위에서 186위로 152계단 상승했다. 마서영은 다음 시즌 3승과 세계 랭킹 50위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고, 블랙스톤 골프클럽이나 블루헤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우승도 바랐다. 장기 목표는 통산 20승이다. 그는 한꺼번에 승수를 몰아치기보다 꾸준히 우승을 더하고, 몸 관리를 이어가며 오랫동안 투어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우승 상금 2억7000만원으로는 부모님께 먼저 선물을 드릴 계획이다.

참고 자료

AI 요약
마서영은 베트남 전지훈련에서 근력 운동과 특정 거리 샷 훈련, 코스 공략 방식을 바꾼 뒤 KLPGA 투어 첫 우승을 거뒀다. 우승으로 2028년까지 출전권을 확보했으며 다음 시즌 3승과 세계 랭킹 50위 진입을 목표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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