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마무리캠프 직접 지도한 류지현, 실책 110개 수비에 무엇을 주문했나

담백한사람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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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한화 이글스 감독이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마무리캠프 훈련에 나서 내야수들의 포구와 송구 동작을 직접 지도했다. 한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Eagles TV’는 10월 21일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한화는 정규시즌을 9위로 마친 뒤 사령탑과 단장이 바뀌었다. 구단은 10월 13일 김경문 감독의 후임으로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했고, 손혁 단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석장현 전 경영지원실장을 새 단장으로 낙점했다. 선수단은 짧은 휴식 후 홈구장에서 마무리캠프를 시작했다.

시애틀에서 열린 알래스카-유콘-태평양 박람회 군사 체육대회 야구 결승 경기 자료사진. · Frank H. Nowell · 원본 · Public domain

훈련 영상에서 류 감독은 문현빈·정은원·황영묵의 내야 수비를 지켜보며 동작별로 조언했다. 문현빈에게는 공을 잡은 뒤 손목만 쓰지 말고 하체를 함께 활용해 송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안정한 자세에서 공을 잡았을 때도 하체를 먼저 세우는 방법을 설명하고, 바람직한 동작과 손으로만 던지는 동작을 번갈아 시범으로 보였다.

문현빈이 잔발로 옆으로 움직이며 포구하는 연습을 하자 류 감독은 김우석 코치에게 오른쪽 이동 때 한 발로 뛰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정은원에게는 펑고를 받을 때 바운드가 달라지는 순간을 기다려 공을 낚아채라고 조언했고, 정은원이 동작을 고치자 이를 확인해줬다. 황영묵에게는 왼발을 뒤에 둔 채 오른쪽 어깨를 빼고 바운드에 맞추려는 습관을 짚었다. 예상과 다른 바운드가 나오면 포구 과정에서 몸이 공과 부딪힐 수 있다는 설명도 직접 시범과 함께 전했다.

한화의 실책은 지난해 86개에서 올해 110개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리그에서 실책이 가장 적었지만, 올해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았다. 올해 최소 실책 팀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는 각각 85개를 기록했다. 류 감독은 마무리캠프에서 선수별 수비 동작을 살피며 하체 활용과 바운드 대응을 반복해 강조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류지현 한화 감독은 마무리캠프에서 내야수들의 송구와 포구 동작을 직접 지도하며 하체 활용과 바운드 대응을 강조했다. 한화는 올해 리그 최다인 실책 110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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