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의 145m포와 구자욱의 복귀…KIA·삼성 PO 첫판 변수는?

새벽도토리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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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10월 25일 오후 2시 대구에서 열린다. LG와의 준플레이오프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KIA는 홈런왕 김도영의 장타력을 앞세운다. 삼성은 정규시즌 타격왕 구자욱이 부상에서 돌아와 출전할 수 있는 상태다.

정규시즌에서 홈런 45개를 친 김도영은 준플레이오프 세 경기에서도 홈런 세 방을 터뜨렸다. 10월 17일 광주 1차전에서 두 차례 담장을 넘겼고, 20일 잠실 3차전에서는 비거리 145m 만루 홈런을 날렸다. 한국야구위원회가 홈런 비거리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나온 최장 타구로, 2001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두산 우즈가 기록한 홈런과 같은 거리다. 김도영은 포스트시즌 최연소 만루 홈런 기록도 세웠고 준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시애틀 알래스카-유콘-태평양 박람회 군 체육대회 야구 결승전 자료사진 · Frank H. Nowell · 원본 · Public domain

대구는 김도영에게 익숙한 타격 무대다. 올 시즌 대구 7경기에서 홈런 4개를 쳤고, 대구에서 기록한 OPS는 1.130으로 시즌 전체 수치인 1.060보다 높았다. 시즌 40호 홈런도 9월 8일 대구에서 나왔다. 팔각형 구조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는 좌·우중간 펜스까지의 거리가 짧아 다른 구장보다 홈런이 나오기 쉬운 편이다. 김도영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10월 12일 LG전에서도 8회말 결승 2점 홈런을 쳐 홈런왕 단독 등극과 KIA의 3위 확정에 힘을 보탰다.

삼성의 구자욱은 정규시즌 타율 0.371로 타격왕에 올랐지만, 9월 30일 한화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시즌을 마쳤다. 10월 19일 자체 청백전에서는 백팀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뛰는 데 문제가 없다는 뜻과 함께 플레이오프 출전 의지를 밝혔다. 그는 2024년 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무릎 인대를 다쳐 한국시리즈에 뛰지 못했고, 당시 삼성은 KIA에 1승 4패로 졌다. 이번에는 KIA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올라 우승 반지를 얻겠다는 각오다.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 2위가 반드시 유리한 것은 아니다. 계단식 포스트시즌을 치른 35시즌 가운데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정규시즌 2위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오른 경우는 16차례, 45.7%였다.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은 35시즌 중 27차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김도영은 방심하지 않고 긴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며, KIA와 삼성은 대구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참고 자료

AI 요약
김도영은 준플레이오프에서 홈런 세 방을 기록했고, 대구에서는 올 시즌 7경기 4홈런과 OPS 1.130을 남겼다. 타격왕 구자욱은 청백전에서 안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출전 의지를 밝혔다. 두 팀의 1차전은 10월 25일 오후 2시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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