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2026년 10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부산 KCC를 97-86으로 꺾고 2026~2027시즌 개막 6연승을 달렸다.
승리로 단독 선두도 지켰으며, 2위 안양 정관장과의 승차는 1경기다.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거둔 승리로 구단 최다 개막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삼성의 개막 6연승은 2003~2004시즌에 세운 구단 기록과 같은 성적이다. 이 기록은 23년 만에 나왔다.
다만 프로농구 개막 최다 연승인 8연승과는 차이가 있다.
원주 동부(현 DB)가 2011~2012시즌, 고양 오리온이 2014~2015시즌 각각 8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는 리그 기록 경신이 아니라 삼성 구단 기록의 타이다.
경기 흐름은 쿼터별 점수에서 드러났다.
삼성은 1쿼터를 30-21로 앞섰지만, 2쿼터에는 KCC가 28점을 넣어 전반 종료 때 53-49까지 따라붙었다.
삼성은 3쿼터에 22-13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4쿼터에는 KCC가 24점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삼성은 종료 약 2분 30초 전 저스틴 구탕의 덩크슛과 케렘 칸터의 연속 자유투로 97-84를 만들며 흐름을 끊었다.
칸터는 양 팀 최다인 30점을 올렸다. 이관희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 이규태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보탰다.
KCC에서는 루이스 킹이 21점, 숀 롱이 21점과 리바운드 15개를 기록했다.
KCC는 이 패배로 4연패에 빠져 순위가 공동 8위에서 10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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