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 네이션이 뉴욕 양키스 내야수 재즈 치좀 주니어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자유계약선수(FA) 영입 후보로 제안했다. 영입이 이뤄지면 내야진 재편과 장타력 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치좀 주니어와 김혜성은 모두 주 포지션이 2루수여서 다저스의 선택은 김혜성의 역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치좀 주니어는 2루수로 뛰면서 필요하면 외야수도 맡을 수 있다. 다저스 네이션은 수비와 주루,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능력을 강점으로 들었다. 이 매체는 한 시즌 20~40도루를 기록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고, 빠른 발과 번트 능력이 공격 작전의 선택지를 늘릴 수 있다고 봤다. 반면 삼진이 많고, 커리어 최고 타격 시즌이 타자 친화적인 양키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던 시기에 나왔다는 점은 약점으로 지적했다. 마이애미 시절 이후 최근 2년의 볼넷 비율은 각각 10.9%, 10.5%였다.

치좀 주니어는 2020년 마이애미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4년 7월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2025년에는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112안타, 31홈런, 80타점, 31도루를 기록하며 생애 첫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고 올스타에도 뽑혔다. 2026년 성적은 137경기 타율 0.231, 109안타, 19홈런, 55타점, 41도루다. 볼넷 56개를 얻었지만 삼진은 157개였다. 메이저리그 통산으로는 716경기에서 타율 0.245, 631안타, 127홈런, 363타점, 171도루를 기록했다.
다저스 네이션은 치좀 주니어의 자신감과 뚜렷한 자기표현이 팀과 어울릴지도 언급했다. 다저스의 클럽하우스 문화가 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 매체는 다저스가 2~3년 계약에 높은 연봉을 제시하면 영입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만 이는 매체가 제시한 FA 영입 구상이며, 다저스의 계약 발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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