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가 지켜본 네일·올러·오스틴, KIA·LG 재계약의 변수는

산책하는별빛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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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들이 광주와 잠실을 오가며 선수들을 살폈고, 네일과 올러, 오스틴 등 두 구단의 외국인 선수들이 주요 관찰 대상이라는 시각이 있다고 전했다. 일부 구단은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해 본국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일은 KBO리그 통산 84경기에서 33승 16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이전보다 높아졌지만 183이닝을 소화했다. KBO리그 2년 차인 올러는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메이저리그행 가능성이 있는 투수로 꾸준히 거론됐다. 보도는 네일의 구위에 확신을 갖지 못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지난 2년 동안 관심을 거둔 적이 있다고도 짚었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 대구야구장, 2013년 3월 23일 자료사진 · Choi2451 · 원본 · CC BY-SA 3.0

오스틴은 정규시즌 144경기에서 타율 0.331, 41홈런, 127타점을 올려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다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KBO리그 야수보다 투수를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변수로 꼽혔다. 보도 시점에 오스틴은 LG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고, 불확실한 스플릿 계약보다 한국 잔류가 나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올러는 세 선수 가운데 미국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해졌다.

기사 작성 시점에 KIA와 LG는 외국인 선수 계약을 놓고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하지 않았다. 세 선수 모두 재계약을 기대할 만한 성적을 냈지만, 메이저리그 구단의 제안이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기존 노사 단체협약은 11월 만료 예정이었다. 새 협약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12월 직장폐쇄와 시즌 개막 지연 가능성이 거론됐으며, 이런 불확실성이 KBO리그 잔류의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왔다.

다년 계약 사례도 관심을 끌었다. SSG는 페드로 아빌라와 2년 계약을 맺었고, 이 계약이 올러나 오스틴에게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다만 장기 계약은 구단에 위험 부담을 안긴다. 아빌라의 계약에는 부상 등 몸 상태와 관련한 안전장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 자료

AI 요약
네일·올러·오스틴을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이 살핀 가운데, KIA와 LG의 외국인 선수 재계약에는 미국 구단의 관심과 노사 협상 변수, 다년 계약 가능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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