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웸반야마가 2026~2027시즌 NBA 개막전에서 야투 13개 중 1개만 넣었고,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104-116으로 패했다. 경기는 21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센터에서 열렸다.
웸반야마는 12득점과 13리바운드, 6블록슛을 기록했지만 3쿼터까지 필드골을 넣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전반을 44-65로 마친 뒤 반격해 한때 점수 차를 13점까지 좁혔으나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2점을 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쳇 홈그렌과 아이재아 하르텐슈타인, 아데이 마라 등을 앞세워 웸반야마를 압박했다. 웸반야마는 경기 후 현지 매체에 평소 넣던 슛을 놓쳤고 결단력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지나치게 깊이 생각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생각을 줄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농구로 돌아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경기 막판에는 부정확한 3점슛 대신 골밑을 파고들어 자유투를 얻으려는 장면도 나왔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마크 데이그널트 감독은 쳇 홈그렌과 아데이 마라의 수비를 언급하며 이번에는 조직적인 수비로 웸반야마를 막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시즌 웸반야마의 수비를 의식해 더블팀을 과하게 쓰거나 일부 수비 지점을 포기한 경우가 있었다고도 설명했다. 샌안토니오의 미치 존슨 감독은 웸반야마의 야투 성공률이 두드러지지만 경기에는 팀 전체가 관여했다고 말했다.
개막전 결과는 지난 시즌 두 팀의 맞대결과 달랐다. 샌안토니오는 정규리그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4승 1패를 기록했고 서부 결승에서도 이겼다. 당시 웸반야마는 정규리그 맞대결 5경기에서 평균 18.4득점, 필드골 성공률 52.4%를 기록했으며 서부 결승에서는 평균 27.3득점과 48.1%의 성공률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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