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코코카라 넥스트가 다저스의 겨울 전력 구상을 분석하며 유격수나 2루수를 맡을 수 있는 내야수 보강을 제안했다. 김혜성이 뛸 수 있는 자리와 겹치지만, 매체는 그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더 강한 센터라인 내야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코코카라 넥스트는 21일 다저스가 전력을 유지하면서 세대교체를 추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매체가 장기계약 선수로 꼽은 이는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윌 스미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카일 터너, 토미 에드먼 등 7명이다. 미겔 로하스의 은퇴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재계약 불확실성도 젊은 내야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들었다.

후보로는 엘리 데 라 크루즈, C.J. 에이브럼스, 거너 헨더슨을 제시했다. 매체는 이들이 장타력과 주력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헨더슨은 2루 경험이 있고 에이브럼스도 2루수로 자주 나선 만큼, 유격수로 옮긴 지 2년 된 베츠의 포지션을 다시 바꾸지 않고 활용할 선택지로 거론됐다. 다만 두 선수를 영입하려면 여러 유망주와 올스타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를 내주는 수준의 대가가 필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루 개선도 과제로 짚었다. 다저스는 매체가 언급한 올 시즌 도루 72개로 리그 최하위였고, 도루 외 주루 지표도 하위권이었다. 대안으로 타격과 주력을 갖춘 오토 로페스, 재비어 애드워즈를 들며, 앞선 내야수 영입이 무산될 경우를 고려한 선택지로 소개했다.
김혜성은 2024시즌까지 KBO리그에서 뛴 뒤 다저스와 3년 보장 1250만 달러, 구단 옵션을 포함해 최대 5년 2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025년에는 메이저리그 71경기에서 타율 0.280, 3홈런, 13도루를 기록했다. 2026년에는 43경기 타율 0.259를 남기고 5월 30일 트리플A로 내려갔으며, 정규시즌에 다시 빅리그에 오르지 못했다. 김혜성은 19일 SNS를 통해 다저스를 택한 일을 후회하지 않으며 다음 시즌 더 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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