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는 2026년 10월 19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3쿼터에만 38점을 넣었다.
전반을 50-34로 마친 DB는 이 쿼터가 끝났을 때 88-52로 앞섰고, 경기 중 한때 점수 차를 37점까지 벌렸다.
공격의 연속 득점과 상대 실책을 속공으로 바꾼 수비가 격차를 만든 핵심이었다.
기반은 2쿼터부터 마련됐다.
접전으로 시작한 1쿼터를 25-21로 마친 DB는 2쿼터 들어 이용우의 3점슛과 선수들의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가스공사가 패스미스를 거듭하자 DB는 이를 속공으로 연결했고, 2쿼터 상대 실책에서만 8점을 얻어 전반을 16점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는 압박이 득점으로 이어지는 속도가 빨라졌다.
이선 알바노의 가로채기에 이은 레이션 해먼즈의 덩크슛, 헨리 엘런슨의 3점슛으로 DB가 후반 초반부터 달아났다.
가스공사가 공격 전개 중 공을 잃을 때마다 DB는 속공 기회를 얻었고, 이용우가 3점슛 두 개를 연이어 넣은 뒤 엘런슨이 골밑 득점을 보탰다.
DB는 3쿼터 종료 2분 40초 전 82-45를 만들며 37점 차로 앞섰다.
이 과정에서 16점을 연속으로 올렸고, 쿼터 종료 때는 88-52까지 격차를 벌렸다.
가스공사가 외곽 수비를 강화하자 엘런슨과 해먼즈는 페인트존에서 득점했다.
외곽과 골밑을 번갈아 공략해 수비가 한쪽에 집중되기 어렵게 한 것이다.
DB는 경기 전체에서 스틸 11개를 기록했고, 가스공사는 턴오버 18개를 범했다. DB는 상대 실책으로 26점을 얻었다.
이용우는 3점슛 7개 중 5개를 넣어 15점을 기록했고, 엘런슨과 해먼즈는 각각 22점과 21점을 올렸다.
알바노도 16점과 8어시스트, 5스틸을 보탰다.
DB는 4쿼터에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했고, 최종 104-78로 승리해 2연패를 끊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