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이 KIA 타이거즈의 2026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승리 뒤 잠실 마운드의 흙을 물병에 담았다. 스포츠조선은 10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IA가 LG 트윈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뒤, 양현종이 마운드로 돌아와 흙을 챙겼다고 보도했다.
잠실은 양현종에게 KIA의 우승을 확정한 기억이 있는 곳이다. 2017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그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9회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했다. KIA는 그해 통합 우승을 차지했고, 양현종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다.

9년 뒤 양현종은 같은 잠실야구장에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경기를 치른 뒤 마운드 흙을 담았다. 스포츠조선은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프로야구 경기라고 전했다. 이번 승리와 2017년 한국시리즈의 기억이 모두 잠실 마운드에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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