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시우와 임성재가 22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올해 10회째인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총상금은 400만 달러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세 차례, 톱10 진입 11회를 기록했다. 데뷔 이후 가장 안정적인 시즌을 보냈고 세계랭킹은 개인 최고인 14위까지 올랐다. 그는 2022년 프로골퍼 출신 오지현과 결혼했고 2024년 아들을 얻은 뒤 가족이 생기면서 마음이 안정되고 골프에 재미도 붙었다고 밝혔다.

김시우가 꼽은 코스의 어려움은 좁은 페어웨이와 새로 조성된 그린이다. 지난해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전반 9홀부터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임성재는 우승을 바라면서도 하루하루 좋은 경기를 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그는 바람이 강하고 추운 날씨가 예상돼 세컨드 샷 거리가 지난해보다 길어질 수 있다며 그린 경사 등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우승자에게는 2027~2028년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과 DP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 835점이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68만 달러이며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도 부상으로 제공된다. KPGA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2027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 자격을 얻는다.
입장권은 1라운드 3만원, 2·3라운드 4만원, 최종 라운드 5만원이다. 주말권은 7만6500원, 전일권은 12만8000원이며 유니틱스 홈페이지와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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