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투자자 손실 규모, 조기상환 실패만으로 확정될까

느긋한오후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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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국내 증시가 고점 대비 40% 넘게 하락하면서 6~7월 고점에서 발행된 ELS의 조기상환이 잇따라 불발됐다.

다만 보도에 나온 약 6조원은 손실액이 아니라 해당 기간의 발행 규모다.

ELS는 주가지수나 개별 종목 주가가 정해진 평가일에 약정 수준을 충족하면 원금과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통상 만기는 3년이고 3~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온다.

한 증권사가 7월 발행한 코스피200 ELS는 3개월마다 상환 여부를 평가한다.

최초 기준가격 1,080.36의 90%인 972.324를 지수가 밑돌아 다음 평가를 기다리게 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함께 담은 상품도 두 종목 종가가 각각 최초 기준가격의 85% 이상이어야 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고점 부근인 6~7월 발행 물량은 약 6조원으로 올해 전체 발행액의 3분의 1에 달했다.

이 중 코스피200형은 4조4천억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함께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은 6,300억원이었다.

증시가 상반기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으면 발행 규모가 더 큰 6개월 주기 상품의 상환도 잇따라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보도 당시 추산으로 코스피200형은 6월 발행분의 경우 연말 지수 1,222.02, 7월 발행분은 내년 초 1,002.38을 충족해야 조기상환이 가능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형 가운데 원금 손실 구간인 낙인배리어에 가까워진 상품도 있었지만, 조기상환 실패나 낙인 구간 진입만으로 손실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다음 평가일이나 만기 전까지 기초자산 가격이 회복되면 원금과 약정 수익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투자금을 회수하면 원금 손실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약 6조원의 발행 규모를 실제 손실 규모로 오해하지 않도록 구분해야 한다.

AI 요약
2026년 10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국내 증시가 고점 대비 40% 넘게 하락하면서 6~7월 고점에서 발행된 ELS의 조기상환이 잇따라 불발됐다. 다만 보도에 나온 약 6조원은 손실액이 아니라 해당 기간의 발행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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