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정 규정 위반 혐의 114건에 대한 독립위원회의 유죄 판단에 항소하며 무죄를 입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독립위원회는 2023년 2월 관련 혐의로 구단을 회부했고, 최근 판단을 내렸다. 맨시티는 10월 1일 항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쟁점은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의 스폰서십 금액 기재다. 맨시티는 실제 금액이 1억1900만 파운드(약 2130억원)였지만 9억4900만 파운드(약 1조7030억원)로 표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구단은 사용한 자금이 아부다비 장부에서 나왔음을 뒷받침하는 영수증과 장부 등 서류를 보유하고 있다고 믿는 것으로 전해졌다.

텔레그래프는 21일 맨시티가 법률위원회의 증거 평가 과정에 중대한 오류가 있었고, 증인들의 진술도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구단은 이 같은 항소 자료를 통해 판단을 뒤집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징계 가능성은 유죄 확정 여부에 달려 있다. 데일리 메일은 19일 강등에 버금갈 정도의 대규모 승점 삭감과 벌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고 전했다. EPL에서 퇴출될 가능성도 제기됐으며, 잉글랜드풋볼리그(EFL)까지 EPL과 뜻을 같이할 경우 맨시티가 2부리그부터 4부리그까지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도 가능하다고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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